풀무원, 대외 리스크 완화 시 회복세 부각 전망 -케이프

케이프투자증권이 풀무원에 대해 대외 리스크 완화 시 회복세 부각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식품, 식자재 부문과 연결 법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푸드 서비스, 외식 부문의 매출은 전년도 역기저에 따라 회복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법인은 전년도 고성장에 따른 부담 및 코로나 19 지속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영업이익은 3분기 중 푸드서비스, 외식 부문의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연간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및 판관비 부담 확대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드 코로나 안착 이후 식자재와 푸드서비스, 외식 부문 및 해외법인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식자재 부문은 급식 경로의 확대, 푸드서비스, 외식 부문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수혜, 해외 법인은 코로나 19의 여파가 컸던 미국과 일본 중심의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익 측면에서도 올해 비용 압박 가장 컸던 항목이 곡물가 상승에 따른 원가 및 글로벌 공급망 이슈 발생으로 인한 물류비 등임을 감안할 때, 내년도 외부 리스크 완화 시 마진 회복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813억원, 663억원으로 매출보다 이익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케이프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