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토탈 헬스케어 그룹 발돋움 기대 -KB

KB증권이 파마리서치에 대해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돋움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1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KB증권 이수경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87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수출금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성장을 지속 이어나갔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매출액 1788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 11월 의료, 미용기기 제조업체인 메디코슨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인수를 위해 파마리서치는 10월 28일 신주인수권부사채 250억원을 발행한 바 있으며 메디코슨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집속초음파, 고주파 관련 기술을 모두 보유 중"이며 "파마리서치 인수 후 온열암치료기 '센시온'을 주력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지난 10월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행정처분을 착수했다"며 "식약처는 수출 전문 의약품을 국내 판매용 허가 없이 국내에 판매한 것과 수출 시, 제조단위별 국가 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어 "행정 처분 내용은 제조업무 6개월 정지 및 품목허가 취소 등"으로 "파마리서치는 식약처에 이의제기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자료: KB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