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위상 완성 -흥국

흥국증권이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의 위상을 완성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24일 흥국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연결 종속법인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의 실적은 회복세로 돌아섰고, 코로나 19의 영향이 제작 환경 변화로 이어진 본사(별도) 등 콘텐츠 제작 부문은 미진한 회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 확대에 따른 비용 증대로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새로운 성장 플랫폼에 대한 투자 확대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분기 세전이익 -138억원으로 큰 폭의 적자가 기록되었는데, 이는 올해 8월 연결 종속법인 엔피의 코스닥 스팩합병 상장에 따른 합병상장비용 118억원이 계상된 결과로 합병에 따른 '현금 유출이 없는 일회성 비용'이라는 점은 참고할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 공연 영상 등 모든 콘텐츠 시장을 아우르는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콘텐츠 전문 기업"이며 "전방위적인 콘텐츠 산업군에서 20여개 법인에 인수, 지분투자, 설립,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통해 자체적인 콘텐츠 플랫폼 생태계의 구축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8월 광고콘텐츠 기획, 제작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의 코스닥 상장을 완료해, 합병기준가 781억원이 현재 6620억원에 달하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여기에 12월 중 드라마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래몽래인의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자료: 흥국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