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체 사업 호조...수소연료전지 사업 성장 -KTB

KTB투자증권이 두산에 대해 자체 사업 호조를 보이고 수소연료전지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23일 KTB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11월 19일 두산건설 매각 결정 공시되며 유동성 우려 다소 감소"했고 "단기적으로 기대가 실현되어 상승 탄력 완화되어도 추가 상승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 등 자체 사업 호조, 기술 자회사 설립 등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성장, 채권단 관리체제 졸업 후 담보로 제공했던 두산중공업 지분 가치 온전히 반영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9월 이후 주가 상승 배경은 두산 산하의 수소 연료전지사업 부각, 원전 기대감 재개되며 자회사 두산중공업 조정 둔화 및 재평가 덕분이며 특히 11월 강한 상승은 두산건설 매각 재추진되며 채권단 관리 체제 졸업 보다 구체화되었다는 기대에 기반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산은 올해 들어 두산모빌리티(드론용 수소연료전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두산로보틱스 등 성장성 있는 자회사에 증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리 체제 졸업 후 성장 유망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라는 점 부각되며 할인율 60%, 타 지주 대비 낮은 수준도 기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