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해외 사업 확장 전략 구체화 -신한

신한금융투자가 골프존에 대해 해외 사업 확장 전략 구체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2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22일 신한금융투자 손지연, 이병화 연구원은 "해외 사업 확장이 본격화,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해외사업 매출액은 482억원을 전망한다"며 "내년 전체 매출액 대비 해외 비중은 16%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 일본과 베트남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국과 일본은 판매와 매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사업 중심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베트남은 직영점 운영 중심이다"며 "현재 12개 직영점이 있고 내년 약 3개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지 코로나 19 상황 악화로 매장 인테리어, 공사가 늦어진 바 외부 환경 개선될 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국은 판매사업에 무게를 둔다"고 부연했다.

손 연구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골프 커뮤니티 기능을 론칭하면서 플랫폼 서비스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서비스인 매장예약, 사진 공유 등 뿐만 아니라 라운드 동반자들이 모바일 메신저로 소통할 수 있게 된다"며 "매장 이용으로 이어지는 홍보효과와 이용자간 능동적 소통을 가능케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낸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