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 중 이번 주는 NPC가 한 주간 22.3%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주가 상승으로 9.5배 수준이던 PER은 11.6배로 올라갔다. NPC는 플라스틱 맥주 박스, 플라스틱 피렛트 제작 전문업체다. 최근 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가 재활용 배터리셀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기차 배터리 전용 용기 특허를 가지고 있는 NPC가 시장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주가수익배수(PER),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낮은 이른바 '가치주'의 이번 주 상승률을 집계한 결과, 이처럼 NPC 외에도 메리츠증권(11.4%), 한국토지신탁(11.3%) 등이 1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하림지주(9.4%), 삼현철강(8.3%), 아세아제지(8.1%), 국순당(7.6%),액토즈소프트(7.3%) 등도 7% 이상 올랐다.
한편, 아이투자는 가치주의 기준으로 지난 11/12일 종가 기준 PER 10배 이하, PBR 1배 이하를 동시에 만족한 종목을 삼고 이 가운데 주가 상승률이 높은 순으로 20개 종목을 선정했다. 가치주 기준을 만족한 종목은 이번 주 모두 321개(전주대비 +2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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