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판호 발급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펄어비스에 대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해 판호를 발급했다며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7일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했던 검은사막 M이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검은사막 M의 중국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및 기술 테스트가 완료됐고 12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현재 중국 게임시장 내에서 뚜렷하게 강세를 나타내는 MMORPG가 없고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내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2위에 올라 흥행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펄어비스 게임 퀄리티의 원천은 자체개발 게임 엔진"이라며 "펄어비스는 자체적인 전용 게임엔진을 개발해 검은사막, 도깨비, 붉은사막 등 자사 게임제작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펄어비스는 자사 게임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 적용을 검토 중임을 발표했다"며 "향후 출시되는 신작들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경우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펄어비스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 큰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 지분투자, 개발 중인 도깨비에 메타버스 제휴 확대 등 메타버스 사업에도 적극적이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