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11월 저PBR 20선

넥센이 3분기 자본 총계를 반영한 11월 저PBR 리스트 중 PBR이 가장 낮은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17일 아이투자가 상장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반영한 저PBR 리스트를 집계한 결과 넥센의 PBR은 0.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넥센은 넥센타이어, KNN등을 보유한 지주회사입니다. 3분기 자본총계는 1조968억원인 반면 시가총액은 2616억원에 불과해 자본 대비 76%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저PBR리스트에는 넥센 외에도 한일홀딩스, CS홀딩스, DGB금융지주, 아세아 등 지주회사 9개 종목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요 선정 기준]
- 최근 4분기 합산 영업활동현금흐름 (+)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관리종목, 거래정지 제외 총 692개 종목 대상



지주사가 아닌 종목으로는 SG&G, E1, 세이브존I&C, 대한화섬, 한국프랜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종목은 모두 PBR이 0.4배를 넘지 않았습니다.

한편 저PBR 종목 가운데 CS홀딩스, 흥국화재, 제주은행, 동양생명,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지분 EPS는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