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중국 진출 본격화 -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이 SK바이오팜에 대해 중국 진출 본격화된다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 강하나 연구원은 "코로나 19 델타 변이로 3분기 확진자 급증함에 따라 대면 영업 불가로 엑스코프리 영업 미비했던 점, 견조한 처방수 성장 대비 도매 재고 조정으로 인한 도매상 재고 정책으로 성장세 둔화된 것 외에 리스크 요인 없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보유 파이프라인과 의약품, 총 6개의 중국 판권 현물출자를 통해 상해 소재의 6 디멘션 캐피탈과 중국합작법인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를 설립하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6개 파이프라인을 이그니스에 기술수출하며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획득했으며 계약 조건에 따라 업프론트 2000만 달러,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1500만 달러와 로열티 별도의 수익 구조를 가져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중국 합작법인 설립으로 중국 마케팅 플랫폼을 확보하며 SK바이오팜의 글로벌 밸류체인의 브랜드 밸류를 높이는, 중국 시장으로의 첫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