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집계] 레이언스, 3Q 영업이익 +2109%... 순익 흑전

2021.3Q 잠정실적 현황 - 11/9 기준

9일 레이언스가 전년비 크게 증가한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전자공시에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실적을 집계한 결과, 레이언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09% 증가했다. 순이익은 -7억원에서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레이언스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수요가 살아나며 의료용, 치과용, 산업용 등 모든 영역의 디텍터 매출이 전년비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하림도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비 12907% 큰 폭으로 성장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비 31% 감소했다. 회사 측은 육계 가격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 외 신세계, KG동부제철,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전년비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며 타격을 입었던 파라다이스, 강원랜드는 영업이익이 전년비 흑자전환했다. 반면 GKL은 전년 3분기의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31개사를 포함, 총 363개 기업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는 하림, 레이언스, 신세계가 영업이익 증가율 기준 상위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