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집계] 빅솔론, 3Q 영업이익 +621% 급증

2021.3Q 잠정실적 현황 - 11/8 기준

8일 빅솔론이 전년비 크게 증가한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전자공시에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실적을 집계한 결과, 빅솔론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억원에서 60억원으로 621% 증가했다. 순이익은 7억원에서 75억원으로 933% 늘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롯데손해보험도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비 355% 큰 폭으로 성장했다. 회사 측은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손해율은 86.9%로 전년 동기 88.7% 대비 1.8%p 줄었다.



그 외 흥국에프엔비, 아이원스, 하이록코리아도 전년비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0% 이상 증가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화천기계, 보락, 피엔에이치테크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비 흑자전환했다.

반면 동진쎄미켐, CJ씨푸드, 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비 감소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영업이익은 전년비 40%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44% 하회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단체급식과 유통사업 객수 감소, 현대리바트 매출 감소 및 판관비 증가를 실적 변동의 주된 이유로 들었다.



이날 21개사를 포함, 총 329개 기업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는 빅솔론, 롯데손해보험이 영업이익 증가율 기준 상위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