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 중장기적 실적 호조세 지속 -DB

DB금융투자가 피에스케이에 대해 중장기적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5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일 DB금융투자 어규진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80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전자향 대규모 장비 입고가 마무리되며 3분기는 상대적인 공백기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었으나, 중화권 및 미국, 대만 등 해외 주요 고객향 메모리 및 로직 반도체 장비 주문이 꾸준히 증가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향 장비 입고 공백과 내년 P3 신규 라인의 지연으로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메모리향 장비업체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는 상황이다"라며 "미국 대형 고객향 로직 장비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중화권 및 대만 등 글로벌 업체의 PR 스트립 장비 수주 증가, 삼성전자를 포함한 미국 파운드리 신규 라인 증설에 따른 신규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장비 뉴 하드마스크 스트립 장비는 3D 낸드 고단화에 따른 수혜로, 연말에는 국내 메모리 업체향 엣지 클린 장비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결국 메모리향 판매 호조에 비메모리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4093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 DB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