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숙향의 종목 선정 기준 통과한 20선

"가치투자는 기본적으로 내일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가치에 비해 싸게 가격이 매겨진 기업을 사서 제 가치에 어울리는 가격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투자의 전부라고 할 정도이므로 미래 예측은 큰 관심사항이 아닙니다."

‘숙향의 주식투자 이야기’ 에서는 투자자의 미래 예측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 예측을 가능한 배제하고 가치에 비해 싼 기업을 골라내는 숙향님의 종목 선정 기준은 단순하지만 장기간 좋은 성과를 낸 강력한 도구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레터에서는 숙향님의 종목 선정 기준 네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20선을 소개합니다.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업종 주요종목이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숙향님의 종목 선정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모두 PER가 5배 이하인 반면, ROE는 10%가 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상 배당수익률도 5% 이상으로 은행 정기예금(2.5%기준)이자율 보다 두 배가 넘습니다.

건설·철강 업종에서는 KCC글라스, 삼현철강, 금화피에스시, 삼호개발이 눈에 띕니다. 모두 PER와 PBR이 각각 10배와 1배 미만이면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 이상입니다.

이 밖에 삼성카드, 한국자산신탁, KPX케미칼, 코리안리, 메가스터디 등도 10월 말 기준으로 숙향님의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여 투자 수익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라면 숙향님의 네 가지 종목 선정 기준을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