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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증가] 칩스앤미디어, 3Q 분기 최대 매출…4Q도 기대

21.10/27
신혜정 기자
편집자주 기업 실적의 기본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입니다. 트리플 증가는 최근 분기 이 3개 항목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기업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실적 개선이 확연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기업들을 하나씩 다룹니다.
칩스앤미디어26,150원, ▲150원, 0.58%의 주가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32% 오른 1만5750원, 시가총액은 1518억원이다. 2021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9배다.

칩스앤미디어의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으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8%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25억원,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23억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익성이 양호한 로열티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칩스앤미디어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음에도 로열티 매출이 71%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라면서 "로열티 매출액이 지난 1분기부터 연속으로 20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물론 분기 최고 로열티 금액을 달성한 것이 긍정적"이라 판단했다.

아울러 4분기도 최고 매출을 경신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이 전망한 칩스앤미디어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5억원,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17억원이다.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 증가세 지속과 함께 글로벌 라이선스 추가 계약 등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거란 분석이다.


(자료 : 칩스앤미디어 IR BOOK)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설계자산(Silicon Intellectual Property) 전문업체다. 회사는 반도체 칩 제조사에 비디오 IP를 라이선스하고, 반도체 칩 회사는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기술 및 자체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이나 디지털TV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설계 및 개발하여 이를 디지털 제조사에 납품한다.

칩스앤미디어의 매출은 고객사에 IP를 공급할 때 받는 라이선스와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 받는 로열티, 유지보수에 해당하는 용역으로 구분된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라이선스 32%, 로열티 61%, 용역 6%다. 매출 영역은 자동차(39%), 홈엔터테인먼트(30%), 일반산업(30%), 모바일 부문(0.4%)으로 구분된다(괄호 안은 2020년 기준 매출 비중).

아울러 주력 제품인 비디오 코덱 IP를 비롯해 2018년부터 ISP(Image Signal Processing) IP와 CP(Computational Photography)IP를 확보하여 라이선스했고, 2020년부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IP도 라이선스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 실적은 지난 2017년을 제외하고 대체로 전년 대비 성장세가 지속됐다. 2017년에는 비디오 표준이 H.264에서 HEVC(H.265)로 대체되는 속도가 예상보다 늦었던 시장환경 속에서 라이선스 매출이 큰 폭으로 줄며 적자를 내기도 했다. 이후 시장 변화를 반영한 UHD(초고해상도ㆍUltra High Definition)와 풀HD(Full HD) 화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코덱의 출시를 통해 2019년까지 라이선스 매출이 회복됐다.

작년의 경우 로열티 매출은 지속 늘어난 가운데 라이선스 매출은 부진했다. 회사 측은 "주 매출은 미국과 중국에서 발생하는데 중국은 코로나19에서 비교적 빠른 회복을 보여줬으나 미국을 포함한 타지역은 고객사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라이선스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전망은 긍정적이다. 로열티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칩스앤미디어의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7% 증가한 180억원,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40억원으로 추산했다. 내년은 212억원(+18% 이하 전년비)의 매출과 52억원(+31%)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칩스앤미디어 주가는 올해 1~3월간 오름세를 보였고 약 60% 가까이 상승했었다. 이후에는 다소 조정받았고 최근에는 1만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규모가 큰 모바일향 라이선스 계약 등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 예상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37배, 내년 영업이익의 2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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