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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크리스에프앤씨, 국내 골프웨어 1위…꾸준한 성장 기대

21.10/25
신혜정 기자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크리스에프앤씨7,970원, ▲110원, 1.4%의 주가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83% 오른 4만2450원이다. 2021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크리스에프앤씨의 주가수익배수(PER)는 9.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4973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크리스에프앤씨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웨어 등 스포츠 의류 제조업체로 2020년 기준 국내 골프웨어 분야 매출 1위다. 지난 1999년 '핑'을 통해 골프용품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했고 2008년 자체 브랜드인 '팬텀'을 런칭했다. 2011년에는 '파리게이츠'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2017년 ‘마스터바니’, 2018년 ‘세인트앤드류스’ 등을 연이어 런칭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0년 기준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파리게이츠 33%, 핑 29%, 팬텀 24%, 마스터바니 9%, 세인트 앤드류스 5% 등이다. 유통채널은 크게 백화점, 아울렛, 대리점 등 오프라인과 자사몰, 외부몰 등 온라인으로 나뉜다.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은 수입구조상 채널별로 차등 적용되는 판매수수료다.

종속회사로는 창동(상해)복장무역 유한공사와 에스씨인베스트가 있으며 창동(상해)복장무역 유한공사는 중국 내 골프의류 판매, 에스씨인베스트는 골프장을 개발한다. 최대주주는 윤정화(전 크리스에프앤씨 감사)로 현재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40.12%를 보유 중이다. 지난 5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의 지분 매각으로 윤정화 외 7인이 추가 지분취득 없이 최대주주가 됐다.



작년부터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 골프장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골프웨어 산업도 수혜를 받았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채널의 수요가 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온라인은 타 유통채널 대비 30% 이상 고정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러한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691억원,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06% 급증했다. 게다가 하반기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신한금융투자 정민구 연구원이 추산한 크리스에프앤씨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93억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141억원이다. 하반기 최대 성수기가 포함된 4분기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정민구 연구원은 "코로나 특수로 골프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위드코로나 및 해외여행 재개 후에도 골프웨어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크리스에프앤씨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골프웨어를 넘어 다양한 골프용품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견조한 외형성장 및 원가구조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 예상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2분기 기준 부채비율 35%, 유동비율 240%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11.4%로 아주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09.5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ROE는 작년부터 지속 상승했고 어느덧 20%를 넘어섰다. 10% 내외였던 순이익률이 15% 수준으로 올랐다. ROE 상승과 함께 PBR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기록 중인 1.9배 PBR은 지난 3년 평균 1.26배 대비 50% 높다. 지난 3월 이후 주가 강세가 지속됐고 최근 6개월 간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증권업계는 크리스에프앤씨에 대해 2022년에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오버행 이슈(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먼트의 지분 23%에서 4.7%까지 하락) 또한 해소됐으나 아직 2021년 예상 PER 8.7배로 브랜드 의류 PEER 평균 20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매분기 호실적과 함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예상되는 기업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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