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온오프라인 시너지 확대 계획대로 진행 -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확대가 계획대로 진행중이라며 목표주가 2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미래에셋증권 경민정 연구원은 "3분기 매출 6조3577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예상하며 추석이 포함되어 있는 9월에 지급된 국민지원금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장, 이마트몰 등의 실적 부진하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 15.2% 하회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경 연구원은 "SSG.COM GMV(총거래액) 성장률 전년동기대비 28% 증가로 추정하며 4분기 쓱데이 등 대규모 행사 진행되는 점 고려하면 하반기 30%를 상회하는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분기 점포 리뉴얼 6개 완료하며 매장 경쟁력 제고 및 온라인 배송 능력 확대 지속하며 시장에서는 위드코로나 전환시 매출 감소 우려 있으나,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시키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 선제적으로 진행했기에 그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10월 이마트몰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하며 NAVER와의 협업 본격 시작했고 온라인 시장 내 1위 플랫폼으로의 신규 채널 확보라는 점에서 외형 성장에 긍정적인 행보"라고 전했다.

이어 "SSG.COM은 적극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외형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하반기 GMV 성장률 등으로 외형 확대 증명되면 온라인 부문의 가치 퀀텀 점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 연구원은 "팬데믹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한 점유율 확보가 주가 상승에 가장 큰 트리거"라며 "온라인 식품 플랫폼에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환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