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양호한 소비동향...점유율 상승 지속 -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삼성카드에 대해 양호한 소비 동향과 점유율 상승 지속으로 호실적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미래에셋증권 강혜승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 1427억원으로 호실적 기록을 추정하며 상향되어 온 시장 컨센서스를 2~4% 상회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삼성카드 개인 신판 이용금액이 2분기 전년동기대비 16.2%의 성장 기록한 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12~13% 양호한 성장 기록을 추정한다"며 "온라인, 마트, 백화점, 자동차 구매 등 전분기 호조 소비 영역 3분기에도 호조 지속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또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통해 우량 신규 회원 유치, 이용 회원 저변 확대에 따른 이용금액 성장 및 시장 점유율 상승 트렌드가 3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판관비용률, 충당금비용률 양호하게 관리했고 신규 차입금리는 상승 중이나 여전히 총 차입금리는 상승구간 진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3년 주기로 진행되는 가맹점 수수료율 적격 비용 산정으로 내년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가능성 존재"하며 "내년 순이익은 올해 대비 3% 감익 전망으로 개인 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양호할 전망이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계 대출 규제 이슈로 인해 대출 총량 규제 하 우량 고객 비중을 꾸준히 높여가며 적정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