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TB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올해 SSG.COM의 영업손실 확대를 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예상 PER(주가수익배율)은 9.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며 "2022년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1만5581원으로 가양점 매각차익 제외시 전년동기대비 9400원 증가한 수치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며 "2022년 자회사 영업이익 2265억원으로 스타벅스코리아 영업이익 2125억원, SSG.COM의 영업손실 1408억원, 이마트24 영업이익 45억원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높은 로열티 보이는 스타벅스 멤버십과 SSG.COM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2020년 스타벅스 충전금액은 1801억원으로 3년 CAGR(연평균성장률) 38%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3년 CAGR 15%를 상회하고 스타벅스를 활용한 SSG.COM 유로 멤버십은 기존 이커머스 유료 멤버십과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액 6조2000억원, 영업이익 1542억원, 순이익 1109억원을 전망했다. 매출액 추정치는 유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 15% 하향 반영했다.
그는 "상장을 준비중인 SSG.COM의 마케팅비 확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며 SSG.COM의 영업손실은 3분기 299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민지원금 사용 제외 업종 지정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9월 이마트 별도 매출액은 1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민지원금 상당 부분 소진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5월 재난지원금의 경우 첫 30일 전체 충전금의 60%를 소진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10월 실적 반등을 전망하며 추가적 소비가 필요한 상생소비지원금으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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