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예상 -BNK

BNK투자증권이 NH투자증권에 대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BNK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한 2182억원을 예상한다"며 "일평균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수탁수수료는 소폭 감소를 예상하나 최대규모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를 감안하면 이자이익 증가로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9월말 주식시장 하락과 채권금리 상승으로 상품 및 기타관련 이익은 기고 효과와 평가이익 축소로 전분기대비로는 감소를, 전년동기대비로는 소폭 증가를 예상한다"며 "3분기 수수료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2% 감소한 2593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일평균거래대금 및 거래일수 감소로 수탁수수료도 감소를 예상하나 IPO확대와 견조한 부동산 PF 등에 따라 인수주선 및 기타수수료는 양호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917억원을 예상한다"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신용공여한도관리 자제에도 불구하고 최대규모의 한도를 유지함에 따라 신용공여이자 및 대출금이자는 소폭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일평균거래대금 감소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따른 유동성 축소로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나 과거와 달리 안정적 유가증권 운용과 헷지 전략으로 이익변동성은 큰 폭으로 축소되었고 손익에 기반영된 상황이다"며 "이에 따라 4분기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전년동기대비 56.9% 증가된 9000억원을 상회하면서 역대 최대 및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