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 심텍, 하반기도 고부가가치 제품 호조 기대

상반기 이후 하반기 실적 예상치 상향

편집자주 |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심텍의 주가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2.08% 내린 2만5850원이다. 2021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심텍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8234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심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이다.

심텍은 심텍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된 반도체용 PCB 제조 업체다. 주요 제품은 크게 메모리 모듈용 PCB와 반도체 패키지에 필요한 FBGA, FC-CSP, BOC 등과 같은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로 구분된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모듈 PCB 매출 비중은 23%,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는 75%다. 또한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수출 매출에 해당한다.

회사는 기존의 메모리 모듈 PCB 위주의 사업에서 FC-CSP, MCP, SiP모듈, BOC 등 향후 성장성이 높은 Package Substrate 분야로 고객확보 및 매출 확대를 추진해왔다. 심텍의 제품은 PC, 서버, 스마트모바일 등으로 전방시장이 다변화되어 있으며 글로벌 Big5 메모리칩메이커(삼성전자, SK하이닉스,USA chipmaker,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 및 Big5 패키징전문 기업(ASE, Amkor, SPIL, JCET, PTI)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한편 심텍은 올해에 2건의 신규 시설투자 공시를 했었다. 투자 금액은 지난 2월 400억원, 8월 305억원 규모이고 각각 오는 9월말, 12월 말에 종료될 예정이다. 두 건 모두 고부가가치 MSAP 기판 및 SIP 모듈 기판 수요 증대에 따른 대응을 위해서다. 회사 측에 따르면 MSAP 기판의 생산능력은 2022년 1월 이후 기존 월평균 4만5000㎡에서 5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심텍은 지난 2018년 일본 자회사 이스턴을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했고 이에 외형이 확대됐었다. 다만 일본 자회사의 영업손실이 지속됨에 따라 연결 기준 이익이 부진했고 2019년에는 적자를 내기도 했다. 작년의 경우 코로나 여파에도 서버 및 스마트모바일향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매출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게다가 일본 자회사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도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성장이 지속됐다. 지난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MSAP 제품군의 매출 증가로 상반기 실적이 연초 전망치를 초과 달성했다"라면서 "올해 하반기도 고부가가치 MSAP 제품군의 수요 증대가 지속될 전망으로 하반기 매출 예상치를 연초 대비 11%, 영업이익은 29% 상향했다"고 전했다. 심텍이 예상한 올해 연결 기준 연매출은 1조3249억원(+10% 전년비), 영업이익은 1152억원(+52%)이다.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비메모리용 패키징 기판의 가격 상승에 이어 올해부터는 메모리용 제품 다수에서도 가격 인상 동향이 포착됐다. 또 반도체 고객사들은 수요 불확실성 우려에도 패키징기판 부족으로 주문을 늘리고 있다. 심텍의 누적 수주잔고는 3분기에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기판은 보통 1개 분기(2~3개월) 전에 생산, 공급을 요청하는 부품이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한 편이다. 2021년 2분기 기준 부채비율 167%, 유동비율 64%를 기록했다.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납입된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400%가 넘던 부채비율이 크게 하락했다. 차입금 비율은 19.7%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1.6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심텍은 지난 2019년 일본 자회사의 영업손실이 지속됨에 따라 적자를 내 ROE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후 작년을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를 보였고 어느덧 ROE는 15%를 넘어섰다. ROE 상승과 함께 PBR도 올랐다. 2019년까지 1배 아래던 PBR은 최근 3배 내외에 형성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대략 5배 정도 상승했다.



최근 심텍에 대한 공시는 국민연금공단의 지분 공시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6일 보유한 심텍 주식수는 161만9041주로 지분율은 5.08%이라고 공시했다. 세부변동내역에 의하면 지난 8월 초 심텍 주식을 사들였고 지분율이 5%를 넘기면서 지분 공시 의무가 생겼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난해 7월 6% 이상의 지분을 보유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3월에 보유 중인 주식을 팔아 지분을 4% 아래로 낮추기도 했다. 당시에는 심텍 주가가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2만원 선을 넘긴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은 차익 실현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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