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株5] 지아이텍,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핵심 제품 제조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편집자주 |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공모가 1만4000원 확정…밴드 상단 6.9% 초과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핵심 제품 제조기업 지아이텍이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 5~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쳤고 12~1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아이텍의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희망공모밴드(1만1500원~1만3100원) 상단을 6.9%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1756곳의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2068 대 1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아스플로(10월 7일 상장)에 이어 국내 기업공개 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280억원이다. 지아이텍은 설비투자 및 천안BIT산단 이주, 해외지사 설립 및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 장단기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수주와 생산 확대를 위해 천안 BIT 산업단지를 분양받았다"라면서 "토지매입 예산은 176억원이며 이 중 분양계약금 명목으로 17억원이 상반기 중 기지급됐고 남은 159억원 중 공모자금으로 8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또 나머지 금액은 자체 잉여자금 및 외부 차입금을 사용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신규설비(5축가공기 2기) 확충을 목적으로 10억원 가량의 공모자금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운영자금은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폴란드 해외 지사 설립 관련 자금 및 인력 확보를 위한 지출이다.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현지 Set-up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REPAIR 서비스의 제공 등 해외 매출 확대에 기여할 거란 방침이다.

지아이텍의 상장예정주식수 787만1428주 중 약 31%인 243만주가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이다. 최대주주 등의 보유지분 전량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보호예수되고 일부(공모 후 지분 50%)는 자발적으로 의무보유기간을 30개월로 연장했다. 이 외 벤처금융(팰콘J벤처투자조합제1호)이 보유한 지분 8.84%는 상장 후 1개월, 우리사주조합 3.43%는 12개월간 보호예수된다.

2. 지아이텍, 신규수주부터 Repair로 이어지는 사업 모델

지아이텍은 2차전지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SLOT DIE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SLIT NOZZLE의 제조 및 가공, 해당 제품에 대한 REPAIR 서비스가 주요 사업이다. 이 외 SLOT DIE 와 SLIT NOZZLE에 활용되는 소모품, 관련 장비와 고객사에서 사용중인 제품에 대한 연마 공정 등의 기타 사업도 한다.

2020년 기준 SLOT DIE 매출이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한다. SLOT DIE는 2차전지 핵심 공정인 전극공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자동차로 비유하면 엔진이라고 볼 수 있는 즉, 2차전지를 생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제품이다. 주요 매출처로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피엔티, 씨아이에스 등의 국내 업체와 Northvolt 등의 해외 업체가 있다.

REPAIR 사업의 매출 비중이 16%로 두 번째로 높다. REPAIR는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적용되어 사용 중인 SLOT DIE 및 SLIT NOZZLE에 대해 생산 품질 저하가 발생할 경우, 재입고 과정을 통해 수리 및 재생 작업으로 고객사에 재공급하는 사업이다. REPAIR 주기는 고객사의 공정 속도, 압력, 슬러리의 종류에 따라서 많은 편차가 있으나,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 이내의 주기로 발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아이텍은 신규 수주가 REPAIR까지 이어져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 구조를 갖춘 셈이다.

디스플레이 산업 공정 중 T/F 증착 및 식각 공정 내 PR 코팅 공정에 사용되는 SLIT NOZZLE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에 최종 납품하는 세메스와 거래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0.44%로 낮다(2021년 상반기 기준). 지아이텍 관계자는 2017년 이후 신규투자가 연기되어 작년까지는 매출의 큰 기여는 하지 못했으나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존 라인 변경과 신규 라인 증설 발표에 따라 회사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 : 지아이텍 IR BOOK)


3. 고객 맞춤형 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보유

지아이텍의 주력 사업인 2차전지 SLOT DIE 및 디스플레이 SLIT NOZZLE은 고객사의 생산라인 및 장비에 맞춤형 주문생산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장비는 모두 그 용도에 따라 적합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의 특성에 적합한 가공 방식, 공정 프로세스의 변경이 요구된다. 즉 이러한 고도화된 산업별/고객별 니즈에 맞추어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해당 산업의 핵심적인 경쟁력이다.

지아이텍은 지난 2018년 기존 보유하고 있던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용 SLOT DIE 제품 개발을 위해 유동해석 기술과 2D/3D 모델링을 기초로 한 설계기술, CAM을 활용한 기계가공 생산기술 등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2차 전지용 SLOT DIE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LG화학, SK이노베이션, 피엔티 등에 2차전지용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여기에 SLIT NOZZLE 및 SLOT DIE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설비 구축과 생산 Layout을 In-Line 체계로 구축하여 진입장벽을 키웠다. In-Line 시스템은 공정 진행 중의 Loss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지아이텍은 이러한 생산시스템 도입으로 경쟁사 대비 빠른 Lead Time과 납기 준수로 고객사에 좋은 반응을 받고 있으며, 또한 고객사의 신규라인 Set-up시 C/S 지원 활동으로 개발품 양산 및 시제품 양산의 안정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지아이텍은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차전지용 SLOT DIE 제품의 개발과 납품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차용 전극 코팅용 공급장치와 수소차용 분리막 코팅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여러 국내 대기업들과 초기 Pilot Line에 적용하여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 중이다.



(자료 : 지아이텍 IR BOOK)


4. 최근 3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 39%…전방 호조로 성장 지속 전망

지아이텍 매출은 2018년 88억원, 2019년 125억원, 2020년 172억원으로 성장 추세가 지속됐다. 최근 3년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39%에 달한다. 특히 2차전지용 SLOT DIE 매출 비중이 2018년 43%에서 2019년 68%, 2020년 71%로 점차 확대됐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차전지 배터리 수요가 늘었고 국내 2차전지 배터리 제조업체의 CAPEX 증설이 이어진 덕분이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018년 5억원에서 2020년 52억원으로 2년 새 무려 10배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은 63%에서 44%로 하락했고 2018년 6%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0%를 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매출액 84억원, 영업이익 19억원). 회사 측은 "LG화학 및 SK이노베이션 간의 소송 이슈로 인해 상반기 매출 성장이 다소 제한적으로 나타난 영향"이라며 "향후 전방산업 성장을 대비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임직원 채용을 본격 확대하여 고정비 효과가 발생했다"고 파악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턴 전방 거래처의 공장 및 라인 증설 효과로 매출 규모가 커지고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전방산업 업황 전망도 긍정적이다. SLOT DIE의 전방산업인 2차전지 시장은 향후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따라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전기차 생산 증가 전망과 더불어 글로벌 배터리 수요는 2023년에 이르러 2020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2차전지 제조업체들이 급증하는 생산량에 맞추어 CAPA 증설을 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지아이텍의 수주 물량도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LIT NOZZLE의 경우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CD 성장률은 다소 정체되는 가운데 OLED가 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분야에서 폴더블, 롤러블 스마트폰 판매 증가 등 OLED 수요 확대에 힘입어 관련 CAPA 투자가 확대될 거란 분석이다. 이에 지아이텍의 제품 수요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자료 : 지아이텍 IR BOOK)



5. 최대주주 이인영 대표 34.8% 보유...구주 70만주 매출

지아이텍의 코스닥 시장 상장공모는 신주모집 200만주(공모주식의 74%), 구주매출 70만주(공모주식의 26%)의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주주인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이사는 보유 주식 중 70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아 지분율은 34.8%(공모 후 총 주식수인 787만1428주에 대한 비율)로 낮아진다.

이인영 대표이사는 다년간의 업무 경험 및 금속연삭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지식을 토대로 개인회사인 오성정밀을 창업했으며 이후 법인 전환을 통해 지아이텍을 출범시켰다. 이후 LCD코팅용 NOZZLE 제품개발, BLU STAMPER개발 및 특허, 2차전지용 Dual Layer SLOT DIE 개발 및 양산 적용 등을 통해 지아이텍을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부품 전문회사로 발전시켰다.

지아이텍의 이사회는 이인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상권 사내이사, 전현석 사내이사, 정동원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 이사는 지난 2010년부터 지아이텍에 재직했고 법인 전환 이후부터 사내이사로 4회 연임했으며 지아이텍 주식 48만5200주(공모 후 지분율 6.16%)를 보유 중이다. 작년 임시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취임한 이상권 부사장은 신성이엔지, 우리기술투자를 거쳐 현재 지아이텍의 CFO를 담당하고 있다.

지아이텍은 2012년 법인 전환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LCD 코팅용 8G 노즐 개발(LG전자), 디스플레이용 SLIT NOZZLE, 슬롯형 분사구를 가지는 분사노즐 등의 개발과 납품에 집중했다. 지아이텍의 연구소정 최한신 상무는 한양대학교 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했고 SLOT DIE 내구수명개선 등 개발 관련 주요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원문 리포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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