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에이치시티의 정보통신기기 시험인증 매출액은 2017년 139억원, 2018년 169억원, 2019년 220억원, 2020년 266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53억원으로 성장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IT 기기의 통신기능 탑재, 국내 5G 스마트폰 관련 인증 수요 증가, 전방 대형 고객사에서 북미지역 등의 통신장비 수출증가 요인으로 파악되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에이치시티는 자동차 배터리 시험인증에 대한 설비를 올해 3분기에 완공하였으며 방폭 등의 자동차용 2차전지 배터리에 대한 시험 인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모멘텀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에이치시티의 배터리 부문 시험인증 매출액은 2018년 ~ 2020년 CAGR(연평균성장률) 50.1% 성장을 보였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하며 가장 성장성이 높은 사업부문이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과거 10년간 매출액 성장성은 11.5% 수준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대비 18.1% 성장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흐름에도 불구하고 최근 낙폭 과대로 12MF(12개월 실적 전망) P/E(주가수익배율) 8.9배 수준의 저평가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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