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부품 공급 증가 -대신

대신증권이 인터플렉스에 대해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부품 공급이 증가했다며 목표주가 1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일 대신증권 박강호, 이문수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130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향 디지타이저(연성PCB)를 공급한다"며 "성수기와 갤럭시Z폴드3의 초기 판매 호조로 매출이 추가적으로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종전대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분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매출총이익은 58억원으로 1분기대비 흑자전환을 시현했고 3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2분기대비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4분기 매출은 1082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내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22 모델 중 디지타이저가 채택된 울트라 모델이 올해 12월 생산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전략은 갤럭시노트의 펜 기능을 다른 프리미엄 모델로 적용 확대하는 것이다. 올해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펜을 추가 구매로 전환하였으나 내년 갤럭시S22는 다시 펜을 내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의 장점 및 충성고객을 S시리즈에 통합할 것으로 전망하며 울트라모델 비중이 S시리즈 내에서 증가할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또 "인터플렉스의 디지타이저 추가 매출 요인"으로 판단했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207억원, 매출은 4805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