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 추정 -신한

신한금융투자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신한금융투자 황성환, 심원용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334억원, 29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면적이 큰 노트북, 태블릿, OLED TV 부문 소재 수요 증가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3분기에도 호실적 기조는 어어질 전망이다"며 "특수필름 산업은 가동률이 올라갈수록 영업레버리지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 만큼 3분기 영업이익률은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또 "이놀레드 사업부 매출액은 75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전방 고객사 OLED TV 출하량 호조에 따라 3분기에도 전사 실적을 견인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플렉스 부문 매출액은 24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노트북, 태블릿 수요 회복이 계속되며 디지타이저용 자성필름 매출도 동반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방 고객사가 펜을 중심으로 태블릿, 노트북, 폴더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어 디지타이저용 필름의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매출액 4546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예상했고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35.2%, 92.5%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13.3%, 2020년 13%, 2021년 18.6%로 큰 폭의 개선세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