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상 -SK

SK증권이 피에스케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8일 SK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올해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801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34%, 영업이익 200%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3분기 국내 반도체 설비투자액 다운사이클에도 불구하고 중화권 향 PR Strip(감광막 제거 장비)의 수요 호조, 북미 파운드리 향 수요 역시 견조히 유지 중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1위 업체로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거래선 다변화와 신규장비 런칭을 위한 개발비 증가 이슈는 이미 안정화 상태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부터 외형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며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부터 시작된 SK하이닉스의 M16 투자 및 북미 파운드리 향 투자 역시 4분기부터 수혜 강도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에스케이의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3854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올해 3분기 서프라이즈 전망과 4분기 외형 성장 사이클 진입 전망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 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31% 상향 조정한 것이다"고 부연했다.

한 연구원은 "다변화된 거래선과 메모리, 비메모리를 가리지 않는 PR Strip의 범용성과 낸드 고단화 수혜를 감안하면 향후 반도체 투자의 테마에 가장 부합하는 업체이며 Bevel etch(웨이프 식각장비) 역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런칭될 것이다"고 전했다.



(자료: SK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