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스탁]하반기는 이익 2배? 상반기보다 돋보일 15선

추석이 지나고 어느새 9월 마지막 주다. 2021년이 2개월 남짓 남은 시점이다. 작년처럼 코로나19와 함께한 올해도 유독 시간이 빨리 흐르는 듯하다.

2021년 상반기는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상장사의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하반기는 상대적으로 기저효과가 덜해 이익 증가세가 상반기보단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들려온다. 이런 우려를 덜어줄 기업은 어디일까?

아래는 2021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들이다. 하반기에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큰 순서로 나열했으며 매출액도 상반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기업만 포함했다. 계절성에 따른 변동을 피하기 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0년 하반기 대비 감소하는 기업은 제외했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기업은 카카오게임즈다. 영업이익이 상반기 237억원 대비 1366억원으로 476%, 매출액은 2596억원에서 6921억원으로 1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6월 29일 출시한 게임 '오딘'은 출시 이후 두 달 연속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동일한 게임 업종인 넷마블네오위즈도 6위,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다음으로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눈에 띈다. 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녹십자는 영업이익이 161억에서 801억으로 398% 늘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의 증가 폭은 37%로 예상된다.

녹십자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여타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와도 위탁생산 사업에 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그 외에도 반도체 기업인 제우스, 테크윙, SK하이닉스와 보안 사업을 영위하는 윈스 등이 하반기 좋은 실적을 거두리라고 예상된다.



최근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로 증시가 출렁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려는 움직임도 시작됐다.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봄이 어떨까. 기업의 기초 체력인 이익 창출 능력을 점검하는 것이다. 늘어나는 이익은 시장의 거친 파도에서 든든한 방패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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