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올해 역대 최대 매출...신사업 성장세 확대 -KB

KB증권이 파트론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587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AP 수급 이슈가 해소되어 가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장 가동률이 회복되었고, 갤럭시 A12와 A32 등 파트론의 삼성전자향 주력 모델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갤럭시 워치향 심박센서의 모듈화에 따른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및 공급 물량 증가로 센서 기여도가 상반기 대비 확대되어 컨센서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으로 추정되어 연간 기준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전장용 아이템 수주 감소 등 신사업 관련 매출이 연초 기대치 대비 저조한 부분은 아쉽다"며 "고객사 내 스마트폰 밸류체인 가운데 수주 실적과 수익성이 가장 양호하고 내년부터는 무선통신 라우터와 전장용 LED 모듈, 차량용 카메라 등 신사업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