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목표가↑ -현대차

현대차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현대차증권 박찬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억이익은 각각 3조4851억원과 30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하반기 신제품향 이미지 카메라와 전후면 3D 센싱카메라, 그리고 5G용 AiP기판 공급 실적이 반영되며 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쟁사의 가동률 저하로 인해 LG이노텍이 수혜를 받으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또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과 함께 내년에도 주요 고객사의 상반기와 하반기 신제품들을 통해 감익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고객사 광학 부품의 선도적인 공급사라는 점에서 화소수 증가, 폴디드줌, XR기기, 전장 카메라 등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LG이노텍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12조8060억원, 영업이익 1조1660억원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이유는 최대 고객사향 공급 실적이 작년에는 신제품이 지연 출시되어 올해 상반기에 수혜를 받았으나 올해는 정상 출시되며 공급 실적이 3분기부터 반영되며 전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가 내년 상반기 중저가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과 내년 하반기 신제품은 폼팩터의 변화로 인해 다시 한번 수요가 촉진될 것이라는 점에서 내년에도 감익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 광학 부품의 선도적인 공급사로써 향후 채용되는 카메라의 화소 수 증가, XR 기기 출시, 폴디드줌을 채용한 카메라 모듈, 전장향 카메라 등 LG이노텍이 가진 전방산업의 미래 사업에 대한 성장 모멘텀들은 향후 실적 및 주가 리레이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료: 현대차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