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양극재 2차 대규모 수주 사이클 시작 -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엘앤에프에 대해 양극재 2차 대규모 수주 사이클이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연구원이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수주 5조원 규모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1차 사이클 당시 수주 규모와 테슬라 예상 판매량을 고려할 때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의 수주 규모는 2023년~2024년 5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SK이노베이션향 NCM(니켈, 코발트, 망간) 예상 수주 규모를 4~5조원으로 예상한다"며 "과거 1차 사이클 당시 에코프로비엠과의 SK이노베이션 향 수주 스케줄 및 규모 감안시 2024년~2026년 SK이노베이션 향 수주 규모는 4~5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밸류체인을 형성 중"이라며 "니켈 계열 양극재는 전구체(CNGR), 수산화리튬(엘앤에프)→양극재(엘앤에프)→테슬라 순으로 밸류체인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중장기 관점에서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생산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