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관심주] SK, 글로벌 넘버 1 첨단소재 기업 목표

오늘 복수의 리포트가 나온 종목을 소개합니다

SK는 전일 첨단소재 사업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며 2025년까지 글로벌 넘버 1 첨단소재 기업을 목표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 4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삼성증권 양일우, 이종욱 연구원은 "SK는 15일 장 종료 후 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첨단소재 영역을 반도체 소재, 전력/화합물 반도체, 배터리 소재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소개했고 향후 투자를 집중할 분야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SK는 올해 기준 매출 3조3000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조2000억원인 첨단소재 부문을 2025년까지 매출 8조8000억원, EBITDA 3조4000억원의 사업부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SK와 SK머티리얼즈 합병 이후의 변화된 모습과 올해에는 EBITDA 기여가 없었던 음극재, 양극재 사업의 진행과 성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또 다른 투자 포인트로 SK E&S의 턴어라운드를 제시한다"며 "전력의 판매가격지표인 전력도매가격(SMP)이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스공사로부터 LNG를 도입하여 아시아 현물(spot) 가격 영향 큰 경쟁사들과 달리 SK E&S는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등지에서 LNG를 직도입하여 미국 헨리허브 LNG 가격과 아시아 spot 가격의 격차가 확대되어 SK E&S 원가경쟁력이 개선되었고, 이는 급전순위 우위로 연결되어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