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구강스캐너 출시...중국법인 출범 가시화 -대신

대신증권이 레이에 대해 구강스캐너 출시 및 중국법인 출범이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14일 대신증권 이새롬, 한경래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호실적 기점으로 하반기 외형 고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역성장에서 벗어나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 전지역 매출액은 코로나 19 이전 상회하는 반등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본업에서의 실적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고 하반기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며 매분기 매출액, 수익성 동반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 3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내 3D 구강스캐너를 출시 예정이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라인업을 구축한다"며 "지난 2월 인수한 국내 구강스캐너 업체인 DDS의 구강스캐너는 현재 식약처와 CE 인증을 획득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투명 교정 브랜드 레이스마일러를 올해 6월 한국에 런칭했으며 연말까지 국내 100개 병원과 계약 체결하며 점진적인 확대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자국내 의료기기 보호 강화로 영상 의료기기는 로컬 업체 선호도가 높은 편"이나 "현지업체와 합작법인(JV) 진출로 영업 레퍼런스 및 인지도가 강화될 수 있는 점은 중국내 성장 가속화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향후 신규 업체 인수를 통해 중장기 메디컬 업체로의 성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