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株5] 프롬바이오, 개별인정형 원료 제품 중심으로 성장

14-14일 공모주 청약

편집자주 |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프롬바이오, 전문성과 브랜드가 융합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건강기능식품 종합업체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타겟 제품군 선정부터 원료 발굴,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개발, 제품 제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총괄한다. 자체 생산공장인 익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공정 및 생산 CAPA의 한계, 원가절감 등의 이점을 고려하여 전략으로 주요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프롬바이오의 주력 매출품목인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는 노바렉스를 통해 ,'위건강엔 매스틱'은 코스맥스바이오를 통해 외주생산된다.

프롬바이오의 주요 매출처는 GS홈쇼핑, CJ오쇼핑, 우리홈쇼핑 등 국내 주요 홈쇼핑업체로 2021년 상반기 기준 홈쇼핑향 매출 비중은 64%다. 홈쇼핑 판매채널은 소수의 인허가 기반 플랫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특정 사업자에 대한 집중도가 높다. 또 주요 매출처가 우량 기업으로서 자체 정산기준에 의해 매출대금에 대한 상환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수수료율로 인해 수익성이 낮다는 단점도 있다.

한편 프롬바이오는 매출 채널 편중 위험 해소와 비용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 온라인몰 채널 등을 통한 매출 채널 다각화에 힘써왔다. 이에 자사 온라인 채널의 매출 비중은 2018년 9%에서 2021년 상반기 20% 수준으로 상승했다. 온라인 채널은 홈쇼핑 채널 대비 판매수수료율은 낮고 특정 사업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판매자의 교섭력이 높은 편이다.



제품별로 보면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의 매출 비중이 61%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위건강엔 매스틱은 23%다. 프롬바이오는 2020년 '수면건강엔 락티움' 및 '눈건강엔 빌베리' 제품을 신규 출시했고, 2021년에는 다이어트 및 이너뷰티 브랜드인 '디밥' 제품군을 신규런칭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자료 : 프롬바이오 투자설명서)

2. 독점적 생산권한이 부여되는 개별인정형 원료 확보

프롬바이오는 독점권 생산 권한이 부여되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하여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총 10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 이 중 7건이 고시형으로 전환됐지만 3건(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티검,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유지하고 있다.

프롬바이오가 직접 기능성 개별인정을 취득한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와일드망고'의 매출의 합산액은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한다(2021년 상반기 기준). 아울러 프롬바이오는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9건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신규 안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 의약, 바이오 연구소를 운영하며 높은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프롬바이오의 강점 중 하나다. 프롬바이오의 식품연구소, 바이오연구소가 국내외 우수 원료를 발굴하고, 익산공장에서 추출공정을 확립 후 원료를 제조한다. 다음으로 제조된 원료의 기준규격, 안전성, 기능성 항목 등의 자료를 준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하고, 개별인정된 기능성 원료는 제품으로 생산되어 홈쇼핑, 온라인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구조다.

이 밖에도 프롬바이오는 '매스틱' 원료에 착안하여 ‘매스티나(mastina)’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했고 2020년 하반기부터 화장품 사업 분야로 업무영역을 확장했다. 회사 측은 "화장품 관련 매출은 론칭 이후 누적 약 7000만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미미한 수준이지만, 화장품 매출 확대를 위해 현재 출시되어 있는 매스틱 검 원료 기반 제품라인 외에도 바쿠치올 원료를 통한 신규 고급화 라인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2021년 하반기 이후 화장품 제품의 홈쇼핑 진출을 준비 중"이라 전했다. 또한 탈모 방지 원료 개발, 의약 연구 등 분야에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자료 : 프롬바이오 IR 북)

3. 최근 3년 고성장 추세

프롬바이오는 지난 3년(2018~2020년)간 가파른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은 2018년 430억원에서 2020년 1080억원으로 늘었고 연평균 성장률은 58.5%에 달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8년 15억원에서 2020년 211억원으로 무려 18배 확대됐다. 매출 증가와 더불어 홈쇼핑 대비 상대적으로 판매수수료율이 낮은 온라인 채널에 대한 매출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777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49억원이다. 회사 측은 "▲보스웰리아, 매스틱 등 주력제품의 지속적 매출성장 ▲락티움, 빌베리 등 신규제품의 성공적인 안착 ▲온라인 매출채널 확장 등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라며 "영업이익률은 2021년 반기 19.2%를 기록하며 2018년 3.5%, 2019년 8.7% 대비 개선됐고 이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쇄 등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주 요인"이라 설명했다.

다만 순이익은 지난해까지 적자였다. 파생상품평가손실 및 거래일손익상각액을 포함한 파생상품관련손실 등 비경상손실이 발생하면서다. 올해 상반기에는 파생상품평가손실의 원인인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인해 당기순이익 12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증권업계는 프롬바이오가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 정민구 연구원은 "관절염을 치료 및 예방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보스웰리아는 타사 제품 대비 뚜렷한 강점을 가진다"라면서 "기존 위장약 제품들은 안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매스틱은 100% 식물성 원료 사용을 통해 이를 방지하여 비교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제품들을 토대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3개년 매출 증가에 이은 꾸준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자료 : 프롬바이오 IR 북)

4. 개별인정형 원료의 보유 및 지속적인 기능성 원료 연구개발 능력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행림약품, 대덕약업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를 맡았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관련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충분한 전문성과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지난 2011년부턴 식품연구 전담부서를 설립해 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 식품연구소, 바이오연구소, 의약연구소 등 사내 3개의 연구담당 조직을 운영 중이다. 주력사업인 건강기능식품 분야 연구를 비롯해 화장품 및 의약외품(탈모 방지 샴푸), 신약 관련 의료기술 등의 분야로 업무를 확장했고 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하기 위해 각 분야를 전담하는 연구소를 설치, 활성화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식품연구소에서 총 10건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받아 현재 주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라면서 "바이오연구소 및 의약연구소는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화장품, 발모 관련 제품, 천연물 신약 등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 설명했다.

식품연구소는 현재 총 9건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연구소는 발모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의약연구소는 STAT3 선택적 억제제 및 히알루톤산 베지클 플랫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5. 공모가 1만8000원 확정…밴드 하단 밑돌아

프롬바이오의 확정공모가는 1만8000원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2만1500원~2만4500원) 하단을 약 16%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9~1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85.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14~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후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 시장 상황으로 회사 가치에 비례한 가격이 나오지 않았으나 참여한 기관들은 프롬바이오가 가진 기술력과 브랜드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라면서 "발행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을 조정해 공모가를 결정했고 향후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경우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 전했다.

이번 상장공모를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 중 프롬바이오에 유입되는 순수입금은 343억원이다. 이는 사옥 신축 및 공장 증축 등 시설투자(212억원)와 연구개발, 신사업 개발 등 운영자금(131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원료 개발 및 생산시설 확보 등을 위해 2022년 익산 공장의 증축뿐 아니라 추출, 농축, 동결건조, 진공건조, 열풍건조 등의 생산 공정 추가와 연구분석 장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공장증축 및 시설확보를 통해 현재 추출 등의 공정 완료 후 수입되는 보스웰리아 추출 분말, 양태반, 곰보배추, 양하, 타히보, 흑하랑 등의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원물 수입을 통해 당사 공장에서 자체생산할 계획"이라 전했다.

프롬바이오의 상장예정주식수 1383만주 중 41%에 해당하는 566만주가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이다.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601만주는 상장일로부터 2년간, 청구일 1년 이내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취득자가 보유한 85만주는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벤처금융이 보유한 주식 중 125만주는 1개월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되어 매각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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