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3분기 연내 최대 실적 달성 -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3분기 연내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50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3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786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영업이익률 10.1%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직접 참여형 매출 비중은 46.2%로 2분기 매출 1268억원을 기록, 간접참여형 매출 비중은 53.8%, 1500억원으로 주력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직접 참여형 매출 비중 확대에 전분기 대비 8.7%p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실적 견인한 주력 사업부문은 앨범으로 매출액 1070억원을 기록했고 콘텐츠 매출액은 9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6% 증가하며 전체 매출 견인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3분기 매출액 4144억원, 영업이익 754억원, 영업이익률 18.2%로 연내 최대 실적 달성할 것"이라며 "BTS 'Butter' 음반 발매 및 신규 리믹스 버전 출시로 2~3분기 빌보드 핫 100 1위 재탈환, 여러 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MD/굿즈 판매, 온라인 소우주 팬미팅 진행 등 관련 MD/굿즈 상품 판매는 3분기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객에게 인도되는 시점을 수익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위버스샵 매출 모멘텀은 3분기에 집중"되어 있다며 "자가격리로 예정된 활동 스케줄이 연기된 세븐틴 컴백 활동 역시 본격적으로 3분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위버스 2분기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분기 대비 9% 증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가운데 3분기 글로벌 팬덤층이 높은 블랙핑크 입점과 국내외 아티스트 신규 유입 지속으로 인한 팬플랫폼 매출 비중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