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전기전자, 차별화된 기술력 업체 경쟁력 부각-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최선호주(톱픽)은 삼성전기를 제시했다.

6일 미래에셋증권 차유미 연구원은 "업체들의 가동률 정상화 이후 공급 과잉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타이트한 부품 수급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타이트한 수급 차질의 단기 수혜보다 수급 안정화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부품 업체를 선호한다"며 "지속 성장 가능한 업체란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신성장 수요에 대응 가능한 부품 업체이다"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쟁력의 예로 플립칩 반도체기판과 하이엔드 MLCC를 예로 들었다. 또 "높은 기술적 진입 장벽으로 경쟁이 제한적인 하이엔드 MLCC 및 서버, 전장용 FC-BGA 시장은 공급 대비 높은 고객사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차 연구원은 "신성장 수요 확대에 대응이 가능한 업체는 Q와 P의 동반성장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신성장 산업 수요 확대로 FC-BGA 기판의 수요는 공급 능력 대비 약 40% 수준까지 높아지며 기판 중 확대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