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을 반영한 저PER 20선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달 가장 낮은 PER을 기록한 기업은 한라입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한라의 PER은 1.84배로 가장 낮았습니다. 다음으로 같은 지주업을 하는 CNH가 1.99배로 PER이 2번째로 낮았습니다. 증권사인 DB금융투자의 PER은 2.05배로 3위입니다.
20개 기업을 살펴보면, 지주사, 금융, 건설사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해당 3개 업종을 제외하면 SG&G, 두산인프라코어, 삼양통상만이 저PER 종목 리스트에 포함됐습니다. SG&G는 자동차부품 제조와 물류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종합기계업체이며, 삼양통상은 피혁원단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한 달 주가 흐름이 좋았던 기업은 CNH, 코오롱, 계룡건설, 한양증권입니다. 같은 업종에 속하면서 PER이 낮은데, 각 종목마다 주가 흐름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과 업종의 전반적인 흐름보다 개별 종목의 특징이 주가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최근 한 달 수익률 하락폭이 큰 기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삼양통상입니다.
리스트 속 20개 기업은 대부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달 주가 흐름은 다릅니다. 같은 업종에 속하고 호실적을 기록한 것도 같은데 주가 흐름이 다르다면,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름'을 분석하면 '투자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 내용은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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