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집계] SK케미칼, 2Q 영업이익 +388%..어닝 서프라이즈

2Q 잠정실적 현황 - 8/9 기준

9일 SK케미칼이 2분기 깜작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전자공시에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실적을 집계한 결과, SK케미칼은 전년비 2분기 영업이익이 388% 성장하며 예상치를 12% 뛰어넘었다. 매출액도 전년비 51% 늘었다.

또한 이날 실적을 발표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10억1800만원으로 규모는 작지만 전년비 942% 늘었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했다.

GS에너지, GS리테일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사인 GS의 영업이익도 전년비 209%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 5%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쎌바이오텍과 보락은 영업이익이 전년비 흑자전환했다. 특히 보락은 전년비 영업이익이 601% 급증했다.

반면 현대리바트는 영업이익이 전년비 50%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34% 하회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매출액은 20% 전년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비 근소하게 줄었다.



이날 21개사를 포함, 총 327개 기업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알에스오토메이션, SK케미칼, 아비코전자, 빅솔론이 영업이익 증가율 기준 상위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