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개인 투자자 외에도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등 다양한 투자 주체들이 모여 함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중 특히 기관 투자자와 외국계 투자 은행, 뮤추얼 펀드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투자자는 대게 개인 투자자 보다 일시에 대규모의 자금을 집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2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둔 7월, 이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어떤 종목을 많이 바구니에 담았는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표는 이런 관점에서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종목 중 최근 20일간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많은 지분율을 매수한 순서대로 자료를 구성해 본 것입니다.
아래 표는 이런 관점에서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종목 중 최근 20일간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많은 지분율을 매수한 순서대로 자료를 구성해 본 것입니다.
조사 결과 최근 20일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은 지분율을 확보한 종목은 해성디에스로 나타났습니다. 해성디에스는 기관투자자가 40.8만주, 외국인 투자자가 41.1 만주 각각 순매수하여 합계 82만주,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4.8%의 비율을 가져갔습니다.
두 번째로 기관과 외국인이 많이 가져간 종목은 DB하이텍입니다. DB하이텍은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8.8만주, 50.3만주 순매수 해서 합계 159만주, 3.6%의 지분을 순매수 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이렇게 상장 주식수 대비 4% 내외의 많은 지분을 매수한 것입니다.
이 외에도 유니셈 2.0%(이하 순매수 지분율), 이녹스첨단소재 1.8%, 롯데정밀화학 1.6%, 효성첨단소재 1.6% 등 좋은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많은 종목들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들에 대한 실적 발표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날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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