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통신, 2Q 실적 예상보다 좋을 것 -하나

올해 2분기 통신사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리포트가 나왔다. 톱픽(최선호주)은 KT다.

28일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최수지 연구원은 "하반기 3사간 5G 네트워크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5G 가입자가 급증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5G SA로의 조기 진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멀티플 확장이 기대되고 대선전 통신 요금인하 이슈가 불거지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에 승소해 5G 시대 망패권 강화가 기대되고 통신사 경영진이 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8월에 부각될 통신산업 이슈는 많다"며 "통신사 2분기 실적 발표, 올해 통신사 DPS 전망, 국내 5G SA 서비스개시, 28GHz 인빌딩 투자, 서비스 시현, 미국 바이든 통신사 역무 재조정, 통신사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통신사 통화 품질 이슈 재점화 등이 메인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8~9월 국내 통신 3사 주가 전망은 밝다"며 "2분기 내용상 실적이 좋아 실적 발표 후에도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고 진짜 5G 서비스 도입 기대김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T를 톱픽으로 뽑은 것에 대해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고 투자자들의 판단이 엇갈릴 것으로 판단되는데 올해 추정 기대배당수익률로 볼 때 누가 봐도 KT 주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