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 중 이번주는 유니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지난 23일 상한가(+30%)를 기록하면서 한 주간 31.8% 오르는데 사실상 결정적 기여를 했다. 주가 상승으로 7.5배 수준이던 PER은 9.9배로 올라갔다. 하루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03% 증가했다고 공시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주가수익배수(PER), 주가순자산배수(PBR)이 낮은 이른바 '가치주'의 이번 주 상승률을 집계한 결과, 이처럼 유니드 외에도 SIMPAC(16.1%), 솔브레인홀딩스(14.2%) 등이 1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이베스트투자증권(9.8%), 부산가스(7.7%), 한국금융지주(7.7%), 동양생명(5.7%), 초록뱀컴퍼니(5.6%) 등도 5% 이상 올랐다.
한편, 아이투자는 가치주의 기준으로 지난 16일 종가 기준 PER 10배 이하, PBR 1배 이하를 동시에 만족한 종목을 삼고 이 가운데 주가 상승률이 높은 순으로 20개 종목을 선정했다. 가치주 기준을 만족한 종목은 이번주 모두 191개로 집계됐다. 일시적 순이익이 발생한 기업이나, 해외기업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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