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급증주]엑시콘, 반도체 검사장비 다각화.. 5%↑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엑시콘의 거래량이 전일 대비 5배 늘었다.

13일 오전 11시 48분 현재 엑시콘 주식은 31만3898주 거래돼 전일 5만2439주 대비 498.6% 거래가 늘었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4.69% 오른 1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엑시콘은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및 반도체 검사 용역 사업을 하는 업체이다. 지난 7일 삼성전자와 106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메모리 반도체분야에 한정됐던 검사장비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외산에만 의존한 비메모리 검사장비를 사실상 처음으로 국산화,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최근 분기인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80억원 대비 90% 증가한 152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에서 18억원으로 125% 늘었고, 순이익은 20억원에서 31억원으로 55% 증가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21%, 유동비율 265%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53.7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1.5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