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株5] 큐라클, 만성 난치성 혈관질환 중심 신약개발

공모주 청약 13일~14일

편집자주 |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1. 신약개발을 위한 R&D 인프라 역량을 갖춘 바이오벤처


큐라클은 차세대 혈관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고령화에 따른 난치성 혈관 및 대사 질환의 치료제를 핵심분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를 통해 현재 3개의 임상 파이프라인과 후속 5개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진행 중이다.

현재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여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SOLVADYS® 플랫폼은 혈관내피기능장애를 저해하는 효과적인 저분자 화합물의 스크리닝부터 기전 및 약효 검증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5가지 세부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큐라클은 SOLVADYS® 플랫폼을 활용하여 배양된 사람 혈관내피세포에서 혈관내피기능장애의 세부항목을 순차적으로 스크리닝하여 강력한 항산화 작용기를 보유한 저분자 물질 CU06-1004를 발굴했다. 아울러 이 물질(CU06-1004)을 이용하여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를 중심으로 급성 폐손상 및 급성 심근경색 치료제까지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매출은 없다. 향후 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진척 따라 임상 2상 또는 임상 3상 사이에서 대형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된 신약 파이프라인을 계약 파트너에게 기술이전하게 되면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초기 기술료, 개별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액에 대한 로열티 등을 수취하게 된다.

다만 기술이전에 성공하더라도 기술이전을 통해 신약개발을 진행하던 기업이 해당 기술이전에 계약에서 목표하는 기간 내에 추가 개발에 실패하는 등 임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 해당 계약에서 규정한 조건에 따라 계약금이나 마일스톤 일부 또는 전부를 반환해야 하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자료 : 큐라클 IR BOOK)

■ 2. 만성 난치성 혈관질환 중심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큐라클이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파이프라인은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 CU06-RE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 ▲습성 황반변성치료제 CU03 세 가지다. 여기에 2023년까지 5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국내외 임상2상 및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망막 질환의 하나인 당뇨황반부종 치료제인 CU06-RE는 글로벌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는 안구 내 주사로 인하여 불편하고 전혀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40% 이상이며 치료비도 고가다. CU06-RE는 경구제로 복용 편의성이 높고 생산가가 저렴하다. 또 CU06-RE를 병용 투여하여 안구 내 주사 투여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현재 미국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2022년 상반기에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하고 있다.

CU01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회사는 CU01에 대해 "임상2a시험에서 기존 약물로 불가능했던 환자의 신장기능 즉, 사구체여과율을 유의성있게 상승시킨 효능을 보여줬고 사망사례와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이 없는 안전한 약물임을 확인했다"라며 "올해 말 임상 2b/3상 진입을 위한 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2024년 4분기에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CU03의 경우 현재 국내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하여 8개 병원에서 임상 2a상이 진행 중이다. 75명의 목표 환자 등록을 완료했고 초기 내약성 평가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임상시험결과는 올해 1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CU03은 안전한 경구약으로 발병 초기 환자부터 투여가 가능하며 기존 치료제의 무반응 환자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자료 : 큐라클 IR BOOK)

■ 3.기술이전 통해 내년부터 매출 가시화 전망
- 2023년부터 이익 흑전 기대

큐라클은 코스닥시장 기술성장특례를 요건을 기반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를 받았으며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2개 기관으로부터 각각 AA, A 등급을 받았다. 통상 기술성장특례의 적용을 받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기업은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수익성을 기록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실제로 큐라클은 보유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임상단계를 진전시키는 과정에서 연구개발 관련 비용이 발생하여 적자가 지속됐다. 회사 측은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으로 2022년부터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내년까진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에 따른 비용 지출이 누적돼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에선 2023년부턴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내년 매출액 추정치는 161억원이며 2023년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11억원, 2024년은 125% 늘어난 70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21년 -172억원에서 2022년 -30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되며 2023년 28억원으로 흑자전환, 2024년 358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순차적 임상 진입과 상용화 제품 출시가 큐라클의 중장기 사업전략이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단기간에는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고 재투자를 통해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CU06, CU03의 글로벌 제품 출시와 함께 지속적인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창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자료 : 큐라클 IR BOOK)

■ 4. 최대주주 권영근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17.16% 보유...구주 13만3333주 매출

지난 4월1일 기준, 큐라클의 최대주주는 권영근 비상근 이사로 17.16%를 보유하고 있다. 임직원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은 21.67%로 올라간다.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최대주주의 변동 없이 권 이사가 줄곧 최대주주를 유지했다.

최대주주인 권영근 이사(1964년생)는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해부턴 이 대학 생명시스템대학 학장을 맡고 있으며, 2016년 회사설립부터 현재까지 큐라클의 CTO를 맡고 있다. 이번에 보유 주식 중 13만3333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아 향후 지분율은 13.54%(공모후 총 주식수 1335만5968주에 대한 비율)로 낮아진다.

회사 홈페이지에는 권영근 이사 외에 이인규 경북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를 창업자로 소개하고 있다. 이 교수는 11.96%를 보유하고 있어 2대주주에 해당된다. 5% 이상 보유 주주는 이외에 장외주식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5.87%)과 알바트로스퓨처코리아투자조합(5.87%) 등이 있다.

박광락 대표이사(1963년생)는 3.41%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보화학 상무, 아리바이오 부사장, 골든브릿지 제3호스팩 CEO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5월 회사 설립시기부터 큐라클의 CEO겸 CFO를 맡고 있다.

0.71%를 보유하고 있는 김명화 대표이사는 독일 마인즈대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제일약품 연구소장, 아리메드 연구소장 등을 거친 후 2017년 7월부터 큐라클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 5. 공모가 2만5000원 확정…희망공모밴드 상단
- 수요예측 경쟁률 1219.27 : 1

큐라클은 이달 중 공모를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7~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1296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219.27 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일은 오는 13~14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확정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공모희망가액(2만원~2만5000원)의 상단에 해당한다. 큐라클은 기술성 특례상장 기업으로 2024년 추정 영업성과의 현재가치를 기준(2021년 상반기 기준, 연 할인율 25% 반영)으로 주당평가액 및 희망공모가격을 산출했다.

공모하는 주식수는 213만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 합계는 481억원이다(발행제비용 제외). 큐라클은 시설자금에 111억원, 연구개발자금에 37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자금은 현재 임상단계에 진입한 CU06-RE(미국 임상1상 진행중), CU01(한국 임상2a 완료), CU03(한국 임상2a 진행중)와 더불어 후속 단계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등을 위한 자금이다. 또 연구시설을 통합하고 소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전체 보호예수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59.1%로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40.9%다. 상장 후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 2인은 3년, 그 외 임원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투자기간이 2년 미만인 벤처금융 또는 전문투자자가 소유한 주식 수 144만6664주는 상장일로부터 1개월간 매각이 제한된다. 기존주주 중 일부는 소유 주식 316만8214주 중 101만주는 상장일로부터 1개월간, 154만주는 1년간, 60만주는 3년간 자발적으로 의무보유한다.


<원문 리포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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