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화장품, 실적 회복 추세...업체별 차별화 -한화

화장품 업종의 2분기 실적은 회복 추세가 나타나나 업체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톱픽(최선호주은 코스맥스와 아모레퍼시픽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손효주, 조은아 연구원은 "대형브랜드 업체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전년 동기 코로나 19 수혜로 고성장한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에서의 베이스 부담이 존재하나 화장품 사업의 실적 회복으로 기대치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코스맥스는 전년 동기 일시적인 손세정제 생산 물량 증가로 이번 분기 베이스 부담이 가장 컸으나 기존 화장품 사업에서의 생산물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여 예상보다 견조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경우 본업에서는 중국 외형의 고성장이 지속되나 국내 본업의 회복은 지연되고 HK이노엔 역시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외형은 고성장하나 수익성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또 "연우는 전분기에 이어 고객사들의 물량 증가가 이어지며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클리오는 베이스 부담이 낮아지는 이번 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