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어닝서프라이즈(상보)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5조원의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3.6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3.2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37% 증가했다.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9조994억원 대비 37.4% 높아 시장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3조원으로 전년 동기 52조9700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8조1500억원 대비 53.4%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 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더욱더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 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문은 7월 7일부터 7월 29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전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