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는 옳다, 경제 매체들 호평

전설적 가치투자자의 비망록 ‘가치투자는 옳다’가 출간되어 언론 매체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저작을 통해 가치투자는 타당하다는 신념을 설파하고 있는 ‘가치투자는 옳다’가 출간되어 투자자와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인 장마리 에베이야르는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의 대가이다. 미국과 유럽에선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대가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다. 그 이유는 그가 프랑스 출신인데다 한창 때 상대적으로 언론 노출이 많지 않았던 탓이 크다.



머니S는 ‘누적 수익률 4300%, 투자 대가가 말하는 성공비법은?’이라는 제목 아래 “그는 50년 투자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들려주며,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법을 ‘답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투자대가들의 가르침을 자신에 맞게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가치투자의 힘’인 동시에 성공 투자의 비법이라고 강조한다”고 썼다.

프라임 경제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치투자의 효과와 투자법에 대해 숫자를 근거로 구체적으로 입증한다. 이를 통해 녹록지 않은 시장을 헤쳐 나갈 방도를 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는 ‘프랑스의 버핏이 귀띔하는 장기투자의 힘’이라는 제호 아래 “적절한 분산투자, 저가매수 기회 모색 등을 조언하는 대목에서는 투자의 기초를 강조하는 다른 일반 투자 서적과 차별점이 느껴지지 않는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지키지 않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에너지경제는 “우리가 너무 자주 잊어버리는 가운데 하나가 인생은 장기전이란 사실이다. 하루아침에 시작했다가 또 하루 아침에 끝나버린다면 그건 인생이 아니다. 인생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고 썼다.

이렇게 다양한 매체에서 ‘가치투자는 옳다’를 다룬 것은 그만큼 저자의 내공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치투자는 타당하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합리적인 투자법이다’라는 자신의 신념을 투자 경험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가치투자는 주식 투자에 뛰어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일별해보아야 할 투자법이다. 그렇다고 가치투자가 무조건 옳고 다른 투자법은 그르다는 주장은 단견이다. 이 책은 가치투자의 진실성을 말하고 있을 뿐, 다른 투자법을 폄하하고 있지는 않다.

가치투자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투자법을 다시금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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