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머트리얼즈, 하반기부터 실적개선.. 목표가 9%↓-신한금투

조양희 기자 21.06/28 11:16 조회 3495 누적점수:: 0

신한금융투자는 28일 RF머트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5만3000원 대비 9% 하향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9억원(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로 전망된다. 1분기와 유사하게 소폭 적자를 유지한 이유는 RFHIC향 5G 하이브리드 앰프용 패키지 공급 승인이 지연된 탓이다.

RF머트리얼즈는 RFHIC의 4G용 패키지만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버라이즌향 공급 장비는 4G와 5G가 모두 섞여있다. 비중은 4G보다 5G가 많기 때문에 RF머트리얼즈의 실적 회복 속도는 모회사 RFHIC보다 더디다.

신한금융투자 고영민 연구원은 "RF머트리얼즈의 5G용 패키지는 RFHIC의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며 '최종 승인 후 하반기 말부터 실적 개선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력인 통신용 패키지 외에 신사업(광트랜시버용/의료용/수소차, 전기차용 히트씽크)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