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거장이 알려주는 주식투자로 ‘내 인생 작품’ 만드는 법

위아람 기자 21.06/18 17:12 조회 1055 누적점수:: 0

미국과 유럽에서 거장의 반열에 올라 26년간 누적수익률 4394.99%를 달성한 저자가 저술한 책이 바로 ‘가치투자는 옳다’이다.

18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계승한 자신의 투자 철학을 증명하고 있는 ‘가치투자는 옳다’가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저자인 장마리 에베이야르는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가치투자의 대가이다. 그는 프랑스 출신인데가 한창 때 상대적으로 언론 누출이 많지 않았다. 저서 또한 은퇴 즈음해서야 비로소 세상에 나왔다. 그는 전통적인 가치투자를 글로벌 영역으로까지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은 물론 한국 주식시장에도 투자한 바 있다.

장마리 에베이야르의 기록은 “역대 최고 격차로, 그리고 역대 최장 기간 동안 시장을 이긴 실적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손꼽히고 있다. 장마리 에베이야르는 1979년부터 2004년까지 ‘퍼스트 이글 펀드’를 진두지휘했던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그는 50년 투자 인생을 가치투자로 일관하며 성공투자법을 숫자로 증명해낸 투자대가다.

이 책은 그가 은퇴 직전인 2016년에 출간한 자신의 50년 투자 노하우를 총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호흡이 길고 시장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진 모든 기록을 오롯이 다 포함하고 있다. 장마리 에베이야르보다도 뒤늦게 투자에 뛰어든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교과서다. 시장이 생각하는 만큼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가치투자다. 가치투자 학파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에게서 시작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 이르기까지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법이 책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에게 답습은 의미가 없다. 투자 대가들의 가르침을 자신에 맞게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가치투자의 힘인 동시에 성공투자의 비법이기 때문이다.

그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골자는 2가지다. 하나는 가치투자는 타당한 투자법이라는 것이다. 또한 가치투자는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다. 이 2가지 사실을 자신의 경험과 숫자를 근거로 구체적으로 입증한다.

저자는 책에서 가치투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러분이 가치투자자라면 장기 투자자다. 그리고 장기투자자라면, 단기적으로 벤치마크 지수를 따라잡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가치에 투자하는 장기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때로는 벤치마크 지수에 뒤처질 수 있다는 것, 달리 말해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받아들여야 한다.

사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고통을 피하기 때문에 이를 미리 받아들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바로 이 때문에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나처럼 가치투자가 타당할 뿐 아니라 효과적이라고 굳게 믿는다면, 그 외는 달리 믿을만한 대안이 정말 없다.“

가치투자에 대한 저자의 굳센 믿음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처럼 저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투자에 대한 신념은 100% 진실이다. 그 진실속으로 빠져들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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