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실적호조 및 항공우주부문 기대감 등으로 5월 이후 주가가 23.8% 상승했으나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 4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고, 영업이익은 12.1% 증가해 787억원으로 예측했다.
테크윈과 정밀기계의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자체사업과 디펜스도 전분기 대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세전이익은 세트렉아이의 주가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라고 언급했다.
정 연구원은 "항공우주 부문의 투자성과가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나 하반기 항공기 엔진 및 방산부문의 실적 개선이 추가 주가 상승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봤다.
17일 주가는 전일대비 3.34% 하락한 4만6350원으로 마감했다. 17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0.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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