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급증주]진정한 고유가 수혜주? SNT에너지 거래 8배↑

고유가 수혜주인 SNT에너지 주식이 전날보다 8배 이상 많이 거래되고 있다.

SNT에너지 주식은 16일 오후 1시 39분 현재 93만5528주 거래돼 거래량이 전일 대비 844.62% 늘었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5.30% 오른 2만3850원을 기록 중이다.

SNT에너지는 석유화학, GAS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공랭식열교환기 세계 1위 기업으로 수요처 한가운데인 사우디(S&T Gulf)에 공장을 보유해 물류 비용과 규모의 경제를 갖췄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 10일 118억원 규모의 공랭식 열교환기 공급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최근 분기인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560억원 대비 5% 증가한 588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억원에서 65억원으로 8% 늘었고, 순이익은 108억원에서 93억원으로 13% 감소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38%, 유동비율 28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448.3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1.5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