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Q 호실적.. 해외투자가 새 모멘텀-유안타證

조양희 기자 21.06/16 08:59 조회 778 누적점수:: 0

유안타증권은 1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25만원으로 제시했다. 목표가는 동일하게 25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에 우려를 불식시키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해외 투자 결정 시 중장기 Capex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강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력 고객사의 유럽·미국 증설로 소재 공급량이 증가하는데 지금의 컨테이너선 공급 방식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불리하다.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이송 가능한 양극재는 10~20톤 수준(배터리 셀 6~12MWh 생산 분)에 불과해 유럽(삼성SDI), 미국 (SK이노베이션, 삼성SDI) 공장 대응을 위한 현지 투자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기존의 2024년 18만톤 케파 확보 계획은 모두 국내 투자에 국한된 것"이라며 "해외 투자는 완전히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