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거래 급증주 점검] 부방, 거래량↑... 그 외 종목은?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부방의 거래량이 전일대비 29배 많았다. 주가는 전일 대비 6.6% 상승한 3775원을 기록했다. 재무 상태 평가는 별 5개를 받았다.

시장에선 부방이 정치 테마주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부방의 전 허보열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연수원 선후배 사이였고 같은 법무법인에서 근무한 점이 최근 부각됐다.

부방은 밥솥을 제조하는 쿠첸과 대형할인점 유통사업을 하는 부방유통을 거느린 지주회사다. 회사 가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정치 테마로 주가가 급등락할 땐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



이 밖에 유라테크, 일신바이오, 이퓨쳐, 제이티, 성신양회, 넷게임즈 등의 거래량이 전일 대비 크게 늘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 오른 3258.63, 코스닥 지수는 0.004% 하락한 997.37이다.



재무 상태평가 등급은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한 것으로 별 다섯개가 가장 좋다. 그러나 일종의 경고등 역할을 하는 '재무 상태평가'를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그 평가가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인 재무 항목들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